비전공자 앱 개발시 꼭 알아야 하는 핵꿀 서비스, firebase

오늘은 구글의 firebase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단지 앱만 만들어보고자 한다면 굳이 알 필요가 없지만,

내가 만약 앱으로 수익을 좀 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서비스다.

 

보통 개발을 해본 사람들은 거의 다 알지만,

비전공자는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Firebase는 구글에서 만든 통합 블랫폼으로

앱을 분석하고 성장시키고 수익 창출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 개발자들이 혼자서 구축하기에 수고스러운 백엔드를 구축해주고,

다양한 시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firebase는 단 하나의 서비스가 아니고 여러가지 product들이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많은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다.

오늘은 이 중에 몇가지만 간단하게 살펴보겠다. 

 

1. Crashlytics

 

앱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버그나 오류를 발견하고 보고해주는 서비스다.

오류 리포팅을 통해서 어디서 오류가 발생하고 얼마나 오류가 발생했고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대시보드를 통해 상세히 알려준다.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면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알림을 통해서도 어디서 오류가 나타났는지를 보고 해준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사용하다가 오류가 나더라도,

오류가 발생했는지 여부조차도 알기 어렵고,

리뷰 등을 통해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오류가 생겼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해야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2. Test Lab

 

보통 앱 개발을 할 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있는 몇가지 디바이스와

개발자 본인의 폰에서 직접 앱을 테스트해보면서 출시를 하게 된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굉장히 다양한 디바이스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우리의 앱이 어떻게 보이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기가 어렵다.

기업의 경우 다양한 디바이스를 실제로 구비해서 직접 다 테스트를 해볼 수 있지만,

개인의 경우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Test Lab이라는 서비스다.

Test lab에서는 미리 다양한 환경에 있는 거의 모든 기기들을 활용해서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다.

또 '몽키 테스트'라고 해서 test lab에 있는 봇이 이것저것 다 눌러보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기도 한다.

테스트 후에는 리포트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어떤 화면으로 보였는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3. Firebase analytics

 

google analytics와 유사한 서비스인데,

사용자들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령 어느 지역에서 접속을 하고, 이탈하는 사용자들은 얼마나 있는지,

어떤 액션들이 얼마나 일어나는지 등을 볼 수 있다.

또 수익과 관련된 분석도 제공한다.

가령 어떤 화면에서 사람들이 어떤 버튼을 얼마나 많이 누르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수익이 발생하는지 등도 분석할 수 있다.

 

 

 

이렇게 수많은 firebase product들 중에 3가지만 알아봤는데도

매우 유용하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 연습삼아 앱을 한,두개 만들어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반드시 firebase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사용자들을 분석함으로써, 더 훌륭한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