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앱을 제작하는 사람은 어떤 앱을 만들어야 될까?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붐을 일으키며 유포되던 2011년 당시만 해도 앱을 만들만한 분야가 굉장히 많았다.
또한 그 당시는 스마트폰을 처음 써보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사람들이 신기해서 이 앱 저 앱 다 다운로드하여서 써보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제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대부분의 앱이 출시됐다.
즉, 생각해볼 만한, 필요할만한 앱은 거의 다 나왔다는 것이다.
특히나 기업 단위로, 아주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체계적인 앱이 많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이 부업으로 앱을 만들어서 큰 수익을 벌기에는 이제 많이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딩을 취미로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수익도 낼 겸 앱 개발에 도전해보라고 지금도 권하고 싶다.
내가 어떠한 서비스를 만들어서 출시를 해보고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재밌고 보람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직접 해보는 과정은 나를 굉장히 성장하게 한다.
개인이, 특히 비전공자가 예전처럼 어플을 만들어서 큰 수익을 낼 기회는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잘 찾아보고, 또 홍보를 잘한다면 수익을 낼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앱을 만들어야 될까?
아주 사소한 기능을 갖고 있는 앱을 만들어야 된다.
별로 대수롭지 않은 기능이어서, 기업들이 만들 생각을 안 하는 그런 앱을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필요하지만 그냥 사소하다 보니 누군가 만들지 않은 앱이 아직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마치 발명처럼, 이건 생활 속의 불편함에서 찾을 수 있다.
여전히 가끔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 이런 기능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라거나
이런 기능 있는 건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보통 그런 서비스들이 아직까지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업이 만들기엔 시간 대비 수익이 안 나올 것 같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선 시간과 돈 투자 대비 사용자를 끌어모으거나 수익 창출을 할만한 기능들 위주로 집중할 수밖에 없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할만한 기능들 중에서도, 투자 대비 효용이 큰 기능 위주로 업데이트할 수밖에 없다.
바로 그런 부분을 파고들어야 한다.
기업에겐 푼돈이, 개인에게는 큰돈이 될 수 있다.
기업이 큼직 큼직한 서비스를 개발할 때, 개인은 좀 더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디테일한 기능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평소에 있었으면 좋겠다, 불편하다고 느낀 사소한 기능들을 구현해보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이건 약간 다른 얘기지만, 처음에는 너무 UI/UX에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출시해보자.
처음에는 기능 개발부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UI/UX까지 너무 신경 쓰다 보면 금방 지칠 수 있다.
빠르게 수많은 앱을 만들어보면서, 감을 익히다 보면 어느 순간 어떤 앱이 잘되는지 감이 올 수 있다.
만약, 처음에 어떤 앱을 만들지 모르겠다면, 그동안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기능이 없다면,
초심자로서 가장 만들어보길 권장하는 앱은 로또 앱이다.
그만큼 쉽고, 또 로또 앱에 사용되는 랜덤 기능이 굉장히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초반에 만들어보면 도움이 되는 종류의 어플은 추후 다른 글에서 다시 한번 언급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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