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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플레이션 1월 마지막주 증시 전망, 연준회의(FOMC)

부의 추월차선 실행기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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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리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

리플레이션에 따른 증시전망은 어떨까?

다가오는 연준회의에 따른 증시전망은 어떨까?

아래에서 확인해보겠다.

 

리플레이션이란, 경제가 회복되기는 했지만 적당히 회복된 상태로

너무 과열되지 않을정도로만 회복된 상태를 뜻한다.

 

즉, 디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 위기가 왔을 때

이를 해결하기위해 각국 정부는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을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경제 회복이 나타나고

결국 유동성이 너무 많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리플레이션이란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중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얼마전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곧 금리인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테이퍼링이 시행되는 것이 아닌지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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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상 임박하지 않았다며

테이퍼링에 대해 선을 딱 그으면서 이 이슈는 종결됐다.

 

파월 연준의장은 지금은 인플레이션 상태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즉, 리플레이션 상태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리플레이션이란 경제회복 초기 상태로

완만한 물가상승과 완만한 채권금리 상승과

완만한 주가상승이 나오는 상태다.

 

그렇다면 이번 리플레이션 때 증시전망은 어떻게 될까?

아래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과거에 리플레이션이 주목을 받았던 시기는

2009년과 2016년이었다.

 

각각 리먼사태 금융위기 이후 회복 국면

및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파격적인 정책이 기대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시기이다.

 

당시 주가는 어땠을까

 

 

 

출처 : 메리츠증권 리포트, <인플레이션? 리플레이션!> 박범지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위 그래프처럼

2009-2010년과 2016-2017년에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처 : 메리츠증권 리포트, <인플레이션? 리플레이션!> 박범지

당시 리플레이션 답게

기대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증가하며

경기 회복을 보여줬다.

 

출처 : 메리츠증권 리포트, <인플레이션? 리플레이션!> 박범지

또한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 대비

더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2016년-2018년에는 달러 강세를 보이던 시기로

상대적으로 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출처 : 메리츠증권 리포트, <인플레이션? 리플레이션!> 박범지

그리고 당시 강했던 섹터를 살펴보면

경기소비재, 산업재, 금융과 같은

주로 경기민감 섹터가 강했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경기민감 섹터를 집중해야될까?

주가 상승이 가장 많이 나올 유망한 주식은 어떤것일까?

 

 

 

 

현재 리플레이션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아직 온전한 리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분명 물가와 채권금리가 완만하게 상승되며

어느정도 경기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사실상 디플레이션 위기는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경기회복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지는 않다.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는 다르게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 추이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들이

다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본격적인 리플레이션 국면으로 보기 어렵다.

 

점점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때는 분명 경기민감주가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약간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은 경기민감적인 성격도 지니면서

성장주 특징을 갖고 있는 섹터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섹터는 예전에도 여러번 언급했듯이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자동차 섹터

여기에 들어가는 2차전지 섹터

슈퍼사이클이 기대되는 반도체 섹터

MLCC, 전기차 전장품과 같은 IT부품 섹터

있다

 

섹터별 대장주는 이전 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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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주 증시전망, 주가폭락 가능성?

 

 

 

일단 지난주 목요일 삼성과 인텔의 협업이라는

꽤 큰 호재가 떴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에 코스피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무엇보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올랐고

기관 외국인들이 증시를 빠져나왔다.

코스피는 결국 저항선인 3160을 뚫지 못하고 내려왔다.

 

또한 금요일 미국증시에 상장된

한국 주식 ETF인 EWY가 2.3%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인해 월요일에 코스피는 1% 하락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코스피의 지지선인 3100pt를 지지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된다.

그럴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것 같지만 만약에 3100pt 이하로 내려간다면

추가적인 국내증시 하락이 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럼에도 조정이 아주 깊거나 길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주가가 어느정도 조정을 받을 수는 있어

완전한 주가폭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1월 28일 미국 1월 연준회의(FOMC)가 예정에 있다.

별다른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시장은 아직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고

파월 연준의장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생각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연준회의 이후 달러인덱스와 VIX 지수를 확인하면서

증시동향을 살필 필요가 반드시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국내증시는 1월 28일까지

지루한 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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