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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 결정! 증시 전망은?

부의 추월차선 실행기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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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동안 좀처럼 합의되지 않았던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드디어 타결되었다.

 

미국의 여야가 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원화로 약 990조원이다.

 

그동안 시장은 경기부양책이 합의될 것을 기대하며 움직여왔기 때문에

만약 이번에도 경기부양책 합의가 지연됐다면 시장에 충격이

다시 한번 올 가능성도 있었는데 참으로 다행이다.

 

다행히 합의가 잘 이뤄졌으니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의 달러가 다시 한번 풀리니 달러 인덱스는 더 하락할것이고

최근 반등하던 환율은 달러의 약세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1주간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매도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FOMC, 경기부양책 합의와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

한국의 코로나 확산 때문이었다.

 

물론 한국의 코로나는 아직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이번주에 외국인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는것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이것은 경기민감주가 오르냐 성장주가 오르냐에 영향을 줄 뿐이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오를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가 기승을 부렸음에도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기업이

오히려 지지선을 깨고 내려왔는데 이것만 봐도 코로나가 국내 증시에서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저 경기민감주들이 약간 눌렸을 뿐이다.

 

 

 

그럼 어느 섹터를 봐야할까?

 

일단 성장주든 경기민감주든 월요일에 어느쪽이 더 잘 오르냐가 관건이다.

만약 성장섹터가 월요일에 강세를 보인다면

한주 내내 성장섹터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인다면 경기민감주쪽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한주 내내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일단 내일의 시장을 잘 봐야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약간이라도 잡히는 모습을 보이면

경기민감주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마 그중에서도 조선주가 제일 유망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만약 내일 셀트리온이 치고 올라간다면

경기민감주는 다소 눌리고 바이오쪽으로 수급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가장 안전하면서 유망한 섹터는 경기민감주의 성격을 가진 성장섹터라고 본다.

반도체, 자동차, IT부품 같은 섹터다.

반도체는 지난주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주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는 최근 지속적으로 횡보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자동차 섹터도 곧 힘차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근 sk하이닉스가 급등후 횡보하면서 힘을 다시 모으고 있는데

이번주에 sk하이닉스가 다시 한번 급등할 가능성도 높을것으로 보인다.

최근 D램 가격의 상승 등으로 하이닉스는 전망이 밝다.

만약 sk하이닉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삼성전자도 뒤따르면서

반도체 섹터가 다시 한번 힘차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반도체 섹터는 확실히 활황이 예상되기 때문에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을 필요성이 있다고본다.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올라갈 여지가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국내 증시 버블은 아닌가?

 

현재 우리나라 증시가 많이 올라서 버블이라는 얘기가 참 많이 들린다.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코로나 이전보다 증시가 더 올랐냐는 주장이 많다.

그러나 증시는 현실을 반영하는것이 아니라 미래가 선반영 된다.

또한 풀린 자금의 규모에도 영향을 받는다.

 

현재 미국에 굉장히 많은 돈이 풀렸기 때문

달러인덱스가 하락중이며,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

신흥국으로 유입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나 중국 같은 신흥국들이 실제로

코로나를 상대적으로 잘 극복한 편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공장이 멈춰서는 지금

우리나라와 중국 공장은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반도체, 2차전지와 같은 첨단 산업에서

세계 1등의 기업을 보유중인 나라가 우리나라다.

그런데 이런 기업들이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비교하면

아직도 굉장히 낮은 벨류에이션을 갖고 있다.

 

이전에는 북한 이슈로 인해 디스카운트 받는 부분도 많았지만,

이제는 이런 이슈로 증시가 그다지 요동치지도 않는다.

 

게다가 현재 수 많은 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다른 자산에서

증시로 몰리고 있는 추세다.

신용잔고가 많아진것은 맞지만, 예탁자금은 그 이상으로 많아졌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나는 개인적으로 국내증시가 버블이라고 보지 않는다.

물론 앞으로도 국내증시 앞에 많은 장애물들이 있지만,

조만간 코스피 3000은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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