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주식에 꽤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아마 HTS를 많이 사용하고 있겠지만,
초보자나 직장인들은 보통 핸드폰이나 네이버 증권(네이버 금융)에서 그날그날의 주가를 확인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HTS를 당해낼 수는 없지만,
핸드폰이나 네이버 증권으로 뭔가 아쉬웠던 사람들에게 도움될만한 사이트를 소개하겠다.
바로, 알파스퀘어라는 사이트다.
우선 알파스퀘어를 왜 추천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아마도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사이트인 네이버 증권을 살펴보자.
네이버 증권(네이버 금융) 사이트는 그날그날의 주가를 다음과 같이 보여준다.
그날 얼마나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 주가는 얼마인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주 좋다.
네이버 증권뿐 아니라 굉장히 많은 사이트와 어플(앱)에서도 주가를 이처럼 표시한다.
더 자세한 주가 움직임을 보고 싶으면 해당 종목을 클릭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의 관심종목이 많다면, 자세한 추이를 관찰하기 위해 하나하나 눌러서 봐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해당 종목을 확인하는동안 다른 종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동시에 볼 수가 없어서 계속 왔다 갔다 해야 된다.
또, 요즘 크롬에서 adobe flash player 사용을 중단해서 크롬 유저라면 네이버 증권으로 차트가 안 나온다.
이에 대한 완벽한 대안이 바로 알파스퀘어다.
알파스퀘어 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좌측은 종목들이 나오고 가운데에는 차트 우측에는 증시 현황이나 종목 정보, 공시,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알파스퀘어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좌측 종목 탭에서 종목별로 당일 주가 변동 추이를 캔들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즉, 그날 하루의 상승 하락이 몇 프로였는지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주가가 어떤 식으로 움직였는지를 볼 수 있다.
주식 입문자를 벗어난 사람이라면,
그날의 상승 하락률뿐 아니라 캔들의 형태가 어떤지를 보는 게 왜 중요한지 알 것이다.
같은 2% 상승이어도 캔들의 형태
즉, 양봉이냐 음봉이냐, 장대양봉이냐 장대음봉이냐, 망치형이냐 역망치형이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이런 캔들의 형성과정을 실시간으로 여러 종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게다가 각 종목을 클릭하면 바로 실시간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좌측의 관심종목 중 차트를 보고 싶은 종목을 클릭하면 가운데 차트가 나온다.
분봉, 일봉, 주봉, 월봉, 연봉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도 원하는 이동평균선을 설정할 수 있다.
우측에서는 네이버 증권처럼 각 선택한 종목에 대한 재무정보나 종목이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당일의 테마도 확인할 수 있고 각 테마를 클릭하면 관련 테마주 종목들이 나온다.
보조지표도 굉장히 많은 보조지표를 지원한다.
게다가 마치 HTS처럼 이렇게 지지선, 저항선을 차트에 표시할 수도 있다.
이렇게 간단한 종목검색식을 만드는 기능도 있다.
그냥 사실상 HTS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거의 다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냥 사이트 기반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HTS처럼 당연히 무겁지도 않다!
그런데 제일 좋은 건 100% 무료다.
찾아보니 스타트업 같은데,
지금과 같은 이런 기능들은 유료화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앞으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AI 투자나 이런 쪽 서비스도 출시하면서
그런 일부 신기능들에만 점차 유료화하려고 생각 중인 것 같았다.
아무튼 이렇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고 무료에
HTS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수많은 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안 쓸이 유가 없다.
아주아주 편리하다. 강력 추천한다.
나는 직장에서 알파스퀘어로 종목들 주가 추이를 보면서 매수 매도할 종목을 정해서 MTS로 주문을 넣는다.
MTS로 주문을 넣는 순간에도 바로 다양한 종목들의 변동 추이를 컴퓨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하루 동안의 추이를 컴퓨터로 확인할 때도 아주 좋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나는 주식 투자하면서 주식 외 시장 지표들을 보면서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데,
그때 참고하는 달러 인덱스나 환율, 유가, 원자재, 채권 등을 확인할 수 없어서
네이버 증권이나 인베스팅 닷컴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가입도 네이버, 페이북, 구글 계정만 있다면 아주 손쉽게 할 수 있다.
아무튼, 정리하면 알파스퀘어 꼭 쓰자!
한 번 써보면 계속 쓴다.
100% 무료에 프로그램 설치 필요 없음!
'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연준회의(FOMC) 임박, 주가 어떻게 흘러갈까? (0) | 2020.11.29 |
---|---|
제2의 리먼사태? 어떤 경제지표를 지켜봐야될까 (거시경제 공부) (0) | 2020.11.20 |
주린이를 위한 재무제표 읽기 연습 앱 강력 추천(어플 추천) (1) | 2020.11.17 |
가치주인가 성장주인가, 화이자 백신과 경기부양책(경제흐름 읽는법) (0) | 2020.11.12 |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수혜 섹터, 채권금리와 주식의 관계 (0) | 2020.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