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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가치주인가 성장주인가, 화이자 백신과 경기부양책(경제흐름 읽는법)

부의 추월차선 실행기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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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11/8)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시장지표들 추이와 주식 방향에 대해 포스팅했다.

 

여기에 화이자 백신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예상했듯이 경기민감주의 급등과 기술주 및 성장주의 조절이 나왔다.

(물론, 화이자 백신 이슈가 크게 작용했다)

 

그러다 1-2일 만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다시 경기민감주가 조정받고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상승 중이다.

 

화이자 백신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모더나에서도 이번 달 말쯤에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니

아직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있는 상태로 봐도 될 것 같다.

 

그와 더불어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미국의 경기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달러 인덱스 하락, 10년 만기 채권금리 상승, 금 상승으로 나타난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2020/11/08 - [주식] -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수혜 섹터, 채권금리와 주식의 관계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수혜 섹터, 채권금리와 주식의 관계

오늘부터는 거시경제를 읽는 법 즉, 경제의 흐름을 읽어 주가를 예측,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해보려고한다. 첫 주제는 채권금리와 주식의 관계다. 주가의 움직임을 알기 위해서는

l2ct.tistory.com

 

반면, 백신에 대한 기대감

달러인덱스 상승, 10년 만기 채권금리 상승, 금 하락, 유가 상승으로 나타난다.

 

이유는 백신이 나오게 되면 경제회복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되고,

경제회복이 일어나면 달러와 같은 화폐의 가치가 상승한다.

그러면서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고 화폐의 가격이라 볼 수 있는 채권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반면, 달러와 반대로 가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하락한다.

 

이렇게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면서

달러 인덱스횡보 중이고, 10년 만기 채권금리상승 중이다.

 

오늘은 10년 만기 채권금리가 다시 하락 중인데 코로나가 심각해지고 백신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사람들이 조정받았던 기술주와 안전자산인 채권을 매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현재 추세는 미국의 10년 만기 채권금리는 상승, 최근의 달러 인덱스는 횡보 중이다.

(그러나 달러 인덱스의 대세는 우하향 중이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경기민감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신이 나오거나 경기부양책이 나오면 한 번 다시 튀어오를것이다.

그러나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고, 연준의 추가 정책들도 남아있기 때문에 기술주나 성장주도 죽었다고 보기 어렵다.

즉, 지금은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간에 순환매 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서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같이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이며,

이럴 때일수록 반드시 봐야 하는 것은 실적이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은 순환매 시장에서 소외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럴 때 주목할 기업은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성장주의 성격도 있고, 경기의 영향도 받는 섹터의 기업들이다.

이러한 섹터는 반도체, 자동차, IT 부품가 있고 추가적으로 2차 전지, 화학 섹터를 주목할만하다.

 

신기한 것은 이러한 섹터들이 모두 우리나라가 강한 섹터라는 것이다.

그래서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 요즘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도 있다고 본다.

물론 당연히 환율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러모로 볼 때,

현재는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국내 주식 중에서도 코스피에 있는 반도체, 자동차, IT 부품, 2차 전지, 화학 섹터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

 

대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lg이노텍,

lg화학, 삼성SDI, 롯데케미칼, 롯데솔루션 등이 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본 내용은 참고로만 사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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