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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수혜 섹터, 채권금리와 주식의 관계

부의 추월차선 실행기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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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거시경제를 읽는 법

즉, 경제의 흐름을 읽어 주가를 예측,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해보려고한다.

첫 주제는 채권금리와 주식의 관계다.

 

주가의 움직임을 알기 위해서는 채권 금리의 흐름을 볼 줄알아야 한다.

따라서, 오늘은 이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최근의 이슈 및 시황에 대해 알아보겠다.

 

 

지난주에 연준회의(FOMC)가 있었다.

9월 이후 45일만에 있는 회의였다.

 

그러나 연준회의결과는 별다를게 없었다.

여전히 파월 연준의장은 경기부양책 합의가 먼저 있어야 돈을 더 풀겠다고 주장했다.

 

이번처럼 그동안 파월 연준의장은 계속 경기부양책이 먼저 합의 되어야 돈을 풀거라고 주장했고,

경기부양책은 좀처럼 합의되지 않아 결국 시장이 계속 발작했다.

그로인해 9월,10월은 세계적으로 주가가 아주 요동치는 시기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이런 파월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보합권으로 마감됐다.

 

아마도 그 이유는, 그동안 이미 이런 같은 이슈로 주가가 많이 내려왔기도 했고

이제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니 조만간 경기부양책이 어떻게든 합의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실제로 금요일에 달러인덱스하락했고, 10년만기 채권금리상승했다.

이건 보통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왜냐하면 경기부양책이 실현되면

그만큼 달러가 풀리게 되어 달러인덱스는 하락하게되고,

채권이 많이 발행되니 채권의 공급량이 늘어나서 채권가격은 내려가고 채권금리는 상승한다.

(경기부양책은 채권 발행으로 시행된다)

 

 

 

자, 그럼 채권과 증시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겠다.

 

일단, 금리에 대해 알아야되는데

'실질금리 =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이렇게 볼 수 있다.

이 때, 명목금리채권금리고, 기대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면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은 명목금리가 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경기부양책이 합의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따라서 채권금리가 상승중이다.

 

반면 기대인플레이션은 일정 수준에서 그대로 횡보중이다.

왜냐하면 경기가 급속도로 회복되다가 다시 회복되는 속도가 주춤거리고 있고,

돈풀기도 추가 정책이 안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실질금리는 상승하는 구간이다.

 

실질금리가 오르고 있을 때는 가치주들이 포진되어 있는 경기민감주가 강세다.

반면, 실질금리가 떨어지면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실제로 최근에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실질금리가 하락했는데

애플, 아마존, 구글과 같은 나스닥 성장주들이 올랐다.

그러다 또 채권금리가 오르니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 다시 최근 시황으로 돌아가보자.

연준회의를 통해 봤듯이, 아마 한동안은 연준에서 추가적인 정책이 발표되지 않을것이다.

연준이 채권을 사줘야 채권금리가 하락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따라서 채권금리는 조금씩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실질금리가 오르게되고, 결국 한동안 FAMANG과 같은 미국의 빅테크기업들은 하락하거나 주춤거릴것이다.

(물론,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별로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경기민감주들은 한동안 좋을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 채권금리는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연준에서 채권을 매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빅테크기업들과 성장주는 한동안 약간 주춤거릴 수는 있어도, 결국에는 상승할 것이다.

즉, 만약 빅테크기업과 성장주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모아가는 전략을 취해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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